sosohan 일상 185

노벨문학상을 받으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사실 목요일 저녁에 소식을 듣고 올리려고 했지만 지금에서야 올리는 지각의 축하말이네요.한글날 다음에 소식을 들어서인지 더욱 기뻐서 아이처럼 좋아했네요.작가님의 작품을 대여섯 권 정도밖에 읽지는 못했기에 다음엔 마음 단단히 먹고 맨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에 도전을 해야겠네요.사실 작가님의 책은 감정이 너무 가라앉아서 헤어 나오지 못해서 항상 읽고 난 후에는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서 힘들더라고요.다시 한번 독자로서 상 받으신 거 축하드려요!

sosohan 일상 2024.10.12

10월 다이어리

어릴 적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인 을 보고 한눈에 좋아했었다. 후에 내가 느낀 하찮은 감정과는 다른 소통하지 않는 권력의 위험성에 대해 그린 그림이라고 하니 얼마나 다른 방식으로 그림을 본 것이지 원 그래도 나만의 감상을 버리진 못하겠다.  공중에 떠있는 불안정성에도 그 성이 지금보다 안전하게 느껴질 때도 있으니 말이다. 마그리트 씨의 대표적인 그림인 중절모 신사와 사과를 그려봤다. 아무래도 공중에 떠있는 성을 그리기엔 내 그림 실력은 그다지 좋지 못하거니와 자칫 잘못하면 잘못 의도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sosohan 일상 2024.10.01

29회 부국제 티켓카탈로그

부산국제영화제 책자가 나왔는데 이걸 다 읽으면 눈의 피로도가 상당할듯합니다.한번 훑어봤는데 어휴~가 절로 나오더라고요.잠시 책은 뒤로하고 이거부터 읽어보려고요. 차라리 홈페이지를 읽는 게 눈이 덜 피로하겠다 싶네요.당연히 제가 보고픈 영화는 예약을 깜박해서 올해도 실패했으나 태풍이 온다고 올해는 패쑤해야겠어요.

sosohan 일상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