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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통역사

통역사이소영 도화는 네팔어를 법정 통역하는 일도 하면서 마트에서 일을 하는 투잡족이다. 최근 갑상선암으로 수술 후 치료를 하고 있지만 약 값이 비싸서 생활고에 시달려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하지만 돈을 벌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과거 네팔에서 NGO 단체에서 일했지만 내부고발 이유로 업계에 추방당하고 한국으로 왔다.돈에 쪼들리던 차에 도화는 변호사 구재만으로 현재 재판 중인 두 명의 한국인을 죽인 차미바트 사건의 허위 통역을 제안받게 된다. 원하는 대로 통역해 주면 1억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찜찜함에 거절하려다 응한다. 현장검증도 이미 끝난 상태에다 재판에서 통역을 하면 되지만 차미바트는 파란 남자가 2명을 죽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엉뚱한 말을 하는 그녀를 교도소에 면회를 가서 대화를 나..

엘리스 피터스-성스러운 도둑

성스러운 도둑엘리스 피터스 1144년 제프리 드 맨더빌 일당에게서 빼앗겨 폐허가 된 램지 수도원을 복구하기 위해 헤를루인 부원장과 투틸로 수사가 수도원으로 찾아온다. 약탈을 피해 피난을 간 수사들을 찾고 복구를 위해 자금을 모을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미 전편에서 설리엔 블런트는 수사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세속의 길을 택했기에 복원에 쓰일 목재를 기부한다. 죽음에 이른 도나타 부인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위로의 노래를 해준 투틸로 수사에게 부인이 보석들을 기부받게 된다. 슈루즈베리에 많은 비가 내려 강물이 범람하고 침수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성물들을 안전한 2층으로 옮긴다.비가 그친 뒤 성 위니프리드의 성골함이 사라지고 범인을 찾아내려 수사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목동에게 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그..

임경선-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

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임경선 예전의 친구 중에서 나에게 책 많이 읽으면 책 쓰기도 쉽겠다며 책을 쓰라는 무책임한 말을 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그 말에 화가 나기도 하고 순수하게 책 읽기를 좋아하는 것이지 작가들처럼 창작 능력이 없다는 걸 읽으면 읽을수록 알아버렸거든요.또 책을 읽으면서도 화가 나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장르소설 분야에서 주로 느끼는데 책도 읽지도 않으면서 책을 쓰는 단순한 작가에서부터 영화화되길 바라는 뻔한 작가의 얄팍한 속내가 보여서 "그럼 차라리 시나리오를 써서 영화사에 제출하시지. 난 책을 읽고 싶으니 말이야."라고 화를 내버리게 되죠. 저자가 한 이야기들 중에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저 또한 책을 많이 읽으니 다짜고짜 "책 한 권 골라줘"라든지 뻔뻔하게 "그림 좀 그려줘"라든지..

니이나 사토시-아사토호

아사토호니이나 사토시 " 언제든 나의 편의에 맞춰서 그들을 이해했다. 타인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하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공감과 동정은 있어도 모든 것을 다 알 수도 없고, 그렇게 허락되지도 않는다." -P.313 中에서 이웃집으로 이사를 온 아키토는 어느 날 자전거로 아오바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게 되면서 어울리게 된다.나쓰히는 쌍둥이 여동생 아오바와 아키토 셋은 인근 산에서 나뭇잎을 수집하려고 하다 한 폐가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돌아다니다가 천에 가려진 동생이 사라지게 되고 집에 돌아가지만 부모님은 여동생의 존재조차 잊었다. 아오바의 존재를 아는 아키토는 이사를 가버린다. 그 후로 공허함을 안고 대학교 4학년이 된 나쓰히는 졸업논문의 지도교수 후지에다가 실종되고 5년 전에 실종된 시간 강사..

무라카미 하루키-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 천지 튀르키예까지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 천지 튀르키예까지무라카미 하루키 여행 에세이마쓰무라 에이조 사진 작가가 서울에서 올림픽이 한창이던 1988년에 그리스의 아토스 반도와 당시엔 터키를 여행하고 쓴 에세이.그리스 외교부에서 특별 비자를 받아서 들어갈 수 있다는 금녀의 땅인 아토스 반도의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 순례와 튀르키예의 넓은 국토의 겉을 한 바퀴 도는 식의 여행기이다. 그리스에선 세속의 쾌락에서 동떨어져 고립된 엄격한 계율을 지키며 살아가는 수도사들과 튀르키예의 열악한 도로 사정과 어디나 군인과 사복경찰들이 있고 사진 한 장 마음대로 찍을 수 없는 삼엄한 감시와 양 떼가 늘어선 길 위에 흙먼지 자욱이 일으키며 달린다.현지인 가이드도 없이 그리스에선 장대비를 맞아가며 잘못 길을 들어서선 산으로 가버리고, 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