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긴키 지방의 여러 현에 걸쳐진 어느 산을 둘러싼 페이크 다큐멘터리 소설로 잡지 기사나 인터넷 게시판의 글, 인터뷰와 편지 등의 여러 곳에서 발췌한 내용을 엮어서 만든 책이다.
작가가 친구인 신입 편집자 오자와의 부탁으로 부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오컬트 잡지에 실을 특집 기사를 청탁 받아 정보를 모으면서 벌어진다. ●●●●●라는 의문의 장소를 중심으로 기사를 추진하면서 함께 의견을 주고받던 오자와가 행방불명이 되고 SNS에 공개하며 독자에게 알면 연락을 달라고 하면서 계속 정보들이 추가가 되며 영향력이 넓게 확산된다.
각각의 불합리해 보이기도 한 괴담이 이어지면서 윤곽이 흐릿하다 그 악의적인 것이 선명해지질 때 오싹함을 느끼게 한다.
초반엔 흥미롭다가 기대를 가지게 되었으나 후반으로 반복되는 것이 의도를 알아챘어도 질리게 한다.
내가 텔레토비처럼 반복되는 걸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인듯싶다.
내용이 다소 산만하게 흩어놓아서 마치 앙꼬 없는 찹쌀떡이 된 느낌마저 든다.
사족으로 링과 유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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