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크리스 휘타커-나의 작은 무법자

오후의 체셔캣 2026. 8. 8. 09:41

 

나의 작은 무법자

크리스 휘타커

 

 미국 케이프 헤이븐에 사는 경찰 서장인 워크는 열다섯 살 당시 절친 빈센트 킹이 시시 래들리를 차에 치여 소년원이 아닌 성인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그후 킹의 여자친구 스타와 아이들 더치스와 로빈을 살핀다.

순진한 동생 로빈을 지켜야 하기에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이보다 거칠어진 더치스는 무법자를 자처한다.

 술과 약을 하느라 방임하는 엄마 스타가 잊은 동생의 생일날 엄마의 지갑에 있던 돈을 빼내 선물과 케이크를 사러 간 동안 엄마가 살해된다. 현장의 경찰들이 막아서나 그 현장을 보게 되었고 유력한 용의자는 빈센트와 엄마의 남자친구 다크였다.

빈센트는 30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고 다크는 엄마를 폭행하는 위험한 남자였고 엄마가 폭행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술집을 방화한 더치스는 영악하게 테이프를 빼내 자신이 범인임을 숨기고자 하지만 다크가 알게 되고 보험금을 받기 위해 녹화된 영상을 돌려달라고 협박한다.

 엄마의 죽자 할아버지 핼의 농장에 가게 되어 소심한 반항을 일삼지만 핼이 다크에게 총을 맞아 숨지게 되고 핼에게 함부로 대한 더치스를 미워하기 시작한 동생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핼이 죽게 되어 사회복지사가 임시보호자로 프라이스 부부에게 맡기지만 그들은 방임을 하며 또래의 부부의 딸 메리 루가 괴롭힌다.

더치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로 자신이 보호한 로빈은 오히려 망가지는 것이 슬프기만 하다.

 그러나 냉정히 생각해 보면 서장 워크가 병을 앓으면서 보호하려 한 마을은 범죄자 소굴에다가 하나의 사건으로 연쇄반응을 일으켜서 망가져 버린다.

 무슨 이런 마을이 다 있는가 싶었으며 제목이 <나의 작은 무법자>가 아닌 <나의 사악한 악마>라고 해야하는 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