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박찬용-좋은 물건 고르는 법

오후의 체셔캣 2026. 4. 30. 14:58

 

좋은 물건 고르는 법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하여

박찬용

 

 "기호가 맞냐 아니냐가 아니라 그런 기호가 자기에게 있다는 게 중요하다. 미분된 작은 개인적 기호들이 적분 되어 내 삶의 모양이 만들어진다. 내 삶의 모양이나 기호가 뭐가 중요하냐 싶을 수도 있고, 그건 일정 부분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호 없는 삶을 살다 보면 종종 스스로의 삶이 투명 인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나중의 허무를 피하기 위해 지금 틈틈이 과하지 않은 정도의 기호를 만들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호가 과하면 그것은 그것대로 허무하다." -P.60 中에서

 

 정보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는 나에게 정보는 솟아져 나오는 데 반해 그 정보가 과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가는 실로 미지수이다. 그런 때에 나조차도 내 기호를 정확하게 알 수 없을 때가 있는데 물론 싫어하는 것들은 많지만 왜 싫은지는 의문인 것도 존재한다. 그래서 다른 이들은 어떤 물건을 고르는가? 그 물건의 적정 가격 선과 디자인이나 실용성 등 무엇에 가치를 더 두는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물론 동의한 점도 있으나 작가가 부르는 가격대보다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며 싫증 나지 않게 무난한 제품을 선호하기도 하며 어떤 물건은 적당히 고장 나서 버릴 수 있게 되길 원할 때도 아주 가끔은 존재했기에 내 마음 나도 모르겠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