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지 않는 소장품
슈테판 츠바이크
1911년부터 1925년 사이에 발표된 중·단편 6편 모음집.
아찔한 비밀- 아이가 아파서 요양차 휴양지에 머물다다 여자 사냥꾼인 남작과 썸을 타게 된 엄마와 남작과 친구라 생각했지만 배신을 당한 아들 에드거는 둘 사이를 훼방 놓으며 갈등을 일으키고 가출까지 감행하게 된다.
불안- 변호사 남편과 아이들이 있지만 권태로 인해 피아니스트와 불륜을 천박한 여자에게서 들키게 되고 협박을 받는 이레네는 협박녀에게서 점차적으로 요구가 거세지고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심리적 붕괴로 인해 파국의 직전까지 가게 된다.
세 번째 비둘기의 전설- 노아의 방주를 떠난 비둘기가 주인 노아에게 대홍수가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하지 않고 살다 불바다라는 재앙을 맞는다는 이야기.
모르는 여인의 편지- 낯선 여인에게 받은 편지를 받은 작가가 기억나지 않는 여인이 자신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을 절절하게 적어놓았지만 마지막까지도 그는 기억해 내지 못한다. 그렇다고 죽은 후라도 기억이나 하려나?
보이지 않는 소장품 - 눈먼 소장자의 안타까운 사연과 그것을 지켜주려 한 그의 가족과 고미술품 상점 주인의 이야기
어느 여인의 24시간- 남편과 사별 후 여행을 다니다 만난 도박중독 청년으로 인해 모든 걸 버릴 수 있게 만든 열정이 일지만 곧 사라진다.
왜인지 이 책은 다시 읽는 기시감이 느껴진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구원 신화 등이 있기도 하고 남성의 습관적인 연애와 무책임한 점은 용인이 되며 여성의 불륜과 한눈을 파는 점은 그 시대엔 크게 부각되고 망신이 되는 것이 불쾌하게 느껴졌다.
5일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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