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한 서점에 누추하신 분이
숀 비텔
책 제목에 혹해서 보게 되었다. 당분간은 그냥 끌리는 걸 보려고 한다.
헌책방 사장 숀 씨의 진상 손님들 유형 분류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니 손님의 심기를 건드릴 것을 걱정하는 것 같지만 정말 다양한 진상인들인 마을 고객들을 까고 있어서 생계가 심히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가득이나 새 책도 잘 안 팔리는 우리나라 형편에 비출 때 영국도 상황이 썩 좋을 것 같진 않아서 말이다.
나는 어떤 유형일까 생각해 보니 헌책방엔 얼씬 거린진 오래된 인터넷에서 새 책 좋아하고 미니멀리스트인 척하며 사실상 새 책사는 것에 감당이 안 돼서 도서관에 주로 가는 자여서 헌책방 사장한테 까이진 않을 듯싶다.
사족으로 한때 음모론자들의 숭배하는 미드 <X-파일>을 좋아했지만 음모론이 재미있었지 믿진 않았다고 말해둔다.
미드를 진짜라고 믿기엔 그리 순진하진 못해서 그저 흥미롭게만 보고 말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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