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앨리스 피터스-죽은 자의 몸값

오후의 체셔캣 2025. 12. 28. 09:30

 

죽은 자의 몸값

앨리스 피터스

 

 1141년 영국내전으로 인해 스티븐 왕이 북부의 체스터에서 글로스터의 로버트에게 포로가 된다. 이때 웨일스의 오아인 귀네드의 남동생 카드왈라드르는 약탈을 일삼고 그 무리에 오아인의 친척 엘리스 압 키난도 가세한다. 슈루즈베리의 서남쪽 고드릭포드의 수녀원을 침입하다가 포로로 잡힌다.

 

 오아인 귀네드와 포로 협상을 위해 캐드펠 수사는 웨일스로 가게 되어 부상당한 행정관 프레스코트와 엘리스를 맞교환하기로 하고 슈루즈베리의 수도원으로 오게 된다. 그사이 엘리스는 프레스코트의 행정관의 딸 멜리센트와 사랑에 빠지고 포로 맞교환을 하면 다시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으로 프레스코트를 찾아가 설득을 하려다가 수사에게 제지를 받게 되어 나온다. 후에 행정관이 질식사한 것을 알게 되고 살해 용의자가 된다.

멜리센트는 엘리스를 고발하고 수녀원으로 가버리고 엘리스는 무죄를 호소한다. 그때 수녀원을 습격한 자들이 복수를 위해 재습격을 감행하려 돌아오고 엘리스는 소식을 듣고 함께 있던 젖형제 엘리드를 뒤로 한 채 수녀원으로 향한다.

캐드펠은 웨일스 쪽에 가서 사건의 범인을 알아차리게 된다.

 

 작가는 살인사건의 범인도 밝혀내며 전쟁에서의 평범한 이들의 고통도 이야기한다.

법에서 내리는 판결로 인한 처벌이 너무 가혹한 건 아닌가 생각해 보게도 된다. 인간의 선량하기도 하고 때론 한순간의 나쁜 마음을 먹고 살인을 저지르기도 하고 전쟁을 틈타 혼란한 와중에 앙심을 품고 수녀들이 있는 곳을 약탈을 하려 하는 이들을 보니 여러 생각들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