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엘리스 피터스-귀신 들린 아이

오후의 체셔캣 2025. 12. 26. 19:04

 

귀신 들린 아이

엘리스 피터스

 

 수도원 견습 수사로 메리엣이 들어오고 그는 밤마다 무서운 악몽에 시달려서 소리를 지르고 고요한 수도원의 정적을 깬다. 주변의 수사들은 그가 귀신이 들렸다는 둥 악마에 쓰였다는 둥 그에 대해 말을 늘어놓으며 술렁댄다.

 

 헨리 주교의 총애를 받던 왕의 특사 사제 피터 클레멘스가 친척 집에 묵고 길을 나선 후 이튿날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견습 수사와 사제 실종 사건이 연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휴 베링어가 인근을 수색하지만 실종된 피터의 말만 찾지만 실종된 사제는 찾지 못한다. 한편 메리엣은 제롬 수사가 자신의 방을 뒤져서 침대 아래 숨겨둔 물건을 함부로 태우자 분노로 목을 조르다 캐드펠의 귀속말에 멈춘다. 벌로 채찍질을 당하고 징벌의 방에 갇혀있다가 마크 수사가 있는 세인트자일스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겨울이 닥치기 전 땔감을 구하러 간 숯가마에서 불에 탄 시체를 발견한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형 나이절과 형의 신부가 될 여성은 모든 남성의 눈길을 받고야 마는 로즈위타와 메리엣과 어린시절부터 친구이자 이웃 영지의 이소다는 메리엣에 대한 애정을 캐드펠에게 드러낸다.

 

 가족 간에도 마음이 맞는 이가 있기도 하고 일방통행일수도 있겠다 싶다. 의사소통의 부재 속에서 여러 일들이 쌓이고 싸여서 오해가 생기고 어긋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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