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김창완
책을 읽는 동안에는 느긋하고 마음먹으려 여유롭게 읽어봤네요.
바쁘게 움직이는 나날 중에서 나에게 좀 더 여유와 쉼표를 좀 가지라고 하는 듯해서 좋았습니다.
완전한 동그라미는 아닐지라도 모두 모두 동그라미의 연속인 일상들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삐친 사람은 얼마 못 간다는 아저씨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매번 새롭게 삐쳐서 억지스럽게 요구해서 들어주면 다른 걸 또 요구하면서 끊임없이 삐쳐있어서 있어서 마음이 힘들고 피곤해서 말이죠.
지쳐서 멀찌감치 도망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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