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라일리 세이거-마지막 거짓말

오후의 체셔캣 2024. 9. 22. 10:38

 

마지막 거짓말

라일리 세이거

 

 15년 전 부잣집 딸들만 가는 나이팅게일 캠프 막차를 타게 된 에마는 오두막에 함께 지내던 비비언, 내털리, 엘리슨이 실종되며 캠프는 폐쇄되고 에마의 증언으로 프래니의 첫째 테오가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에마 또한 정신적 타격을 입었으나 가까스로 회복이 되어 대학 졸업 후에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며 화가로 활동 중이다. 그런데 얼마 전 전시회에 찾아온 프래니가 에마를 집에 초대하며 여름캠프의 미술 선생으로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해서 고민 끝에 수락을 한다.

 

 하지만 에마를 감시하기 위한 CCTV와 까마귀 3마리가 오두막 안에 있는 것과 샤워장에서 누가 훔쳐보거나 자신의 층층나무 오두막에 붉은 페인트로 '거짓말쟁이'라는 말을 써놓는 등 이상한 짓으로 에마을 미치게 만들려고 한다.

비비언이 남긴 일기장과 지도를 찾게 되고 그 안의 내용에 따르면 미드나이트 호수에 수몰된 마을과 정신병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비비언과 친구들이 사망한 것을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그러다 층층나무 오두막에서 함께 지내던 아이들인 사샤, 크리스털, 미란다가 또 실종이 된다. 그러면서 에마가 범인으로 몰리게 되고 어릴 적에 오두막에서 지내던 실종된 아이들을 찾기 위해 형사가 물었을 때 비비언과 테오가 사귄다고 말한 사실로 인해 테오가 살인범의 오명을 쓰게 되어 고통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세 명의 실종 아이들이 또 발생한 것인지 알아내려 에마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의심을 하게 되지만 형사는 믿지 않게 된다.

 

 사족으로 자신을 용의자로 지명을 한 에마가 뭐가 좋다고 호의적인지 테오라는 인물에 이해가 가지 않아서 그 점이 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