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요헨 구치, 막심 레오
어느날 목에 밧줄을 건 골드라는 남자 앞에 회색 줄무늬 고양이 프랭키가 나타난다.
프랭키를 내쫓으려다가 프랭키가 뒤통수를 맞고 쓰러지자 죽었다고 생각한 골드는 수의사 안나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곧 프랭키는 정신을 차리고 골드의 집에 눌러 살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고는 골드에게 말을 하자 골드는 자신이 우울증으로 미쳐버린 건 아닌지 의심을 하게 되지만 곧 프랭키와 대화를 하며 조금은 삶이 변하게 된다. 골드는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고 실의에 빠져 삶을 마감하려 하고 고양이 프랭키는 거친 길고양이 생활을 하면서도 유쾌하고 긍정적이며 빨간 집의 암고양이를 짝사랑하고 있고 헐리우드에 진출하려고 하는 나름 바쁜 묘생을 보내고 있다.
그런 중에 골드와 프랭키에게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난 게 된다.
노란 표지에 고양이라니 그저 궁금해서 보게 되었는데 말하는 고양이라니 또 판타지로군 했는데 삶을 단순하게 살아보라는 조언 같아서 그럴 수 있으려나 싶으면서도 매일 조금 더 단순하게 기뻐하고 슬퍼하며 삶을 살아내고 싶다.
그저 버티는 삶이 아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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