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에이미 탄-뒷마당 탐조 클럽

오후의 체셔캣 2026. 5. 16. 13:16

 

뒷마당 탐조 클럽

에이미 탄

 

 작가가 17년부터 22년까지 6년간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새들을 관찰하며 작성한 일지 중에 정리해서 모은 책이다. 일지의 내용보다는 그림에 끌려서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정밀하게 그려진 작은 새들을 보니 화가로써도 충분한 재능이 있으신 듯하다.

새의 생태와 먹이와 서식환경과 짝짓기 등의 생활사를 전반에 기록하며 탐조인으로서 충실한 기록이었다.

 그에 반해 난 새들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가 싶어지지만 관심이 없긴 하다.

위안과 평화를 찾기 위한 탄의 행보는 새를 관찰하는 거였는데 자연 일지 수업에서 그림을 배우고 탐사 모임에 참석해서 새들을 관찰하다가 자신의 집 뒷마당에도 많은 새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새들의 리조트를 만들려고 다양한 새들의 먹이를 제공하고는 세심히 관찰한다.

 

 내가 좋아하는 새들은 동박새와 곤줄박이, 박새 정도이고 싫어하는 새는 비둘기, 직박구리, 까마귀로 동률이니 그다지 싫지도 좋지도 않은 어정쩡한 상태에다가 작가가 싫어하는 길고양이를 더 좋아하니 말이다.

 

 사족으로 이런. 뒷마당에 새 구경을 할 수도 있고 바다도 보이다니 정말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