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
두 구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
정해연
송파 경찰서의 강력 1팀장 장주호는 전형적인 중년의 부스스한 머리에 꾀죄죄한 모습의 형사로 아내와 불화로 인해 집에 연락도 안 하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 현도진 형사는 박봉으로 감당 못하는 고급 아파트에 살며 깔끔 떠는 모습을 보며 탐탁잖게 여깁니다.
둘다 앙숙처럼 지내는 사이이며 갑자기 현도진 형사가 10년 넘게 못 간 휴가를 가겠다고 한다. 유부녀인 여성과 만나왔지만 집착을 해서 이별여행을 계획하고 정리하려고 잡아놓은 계획이었으나 홧김에 그녀의 목을 조르고 살해한 것이다.
휴가를 갈 이유가 사라졌지만 휴가를 어렵게 냈으니 가지 않는다면 이상하다 생각해서 시신이 발견될 때 멀리 휴가를 가는 것이 알리바이가 생겨서 유리할 것이라 그대로 휴가를 가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차가 고장이 나고 후배 선우신에게 빌리려는 차 대신 경찰 관용차를 타고 예약한 캠핑장으로 간다.
허술한 캠핑장에 도착해서 예약한 방갈로 안에선 비릿한 냄새가 났으나 장시간 운전의 피로인 탓인지 살인의 여파인지 긴장이 풀리며 잠을 자게 되고 다음 날 아침에 짐을 풀려고 싱크대 문을 여니 웬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자신이 살인범으로 몰릴 것을 염려하여 시신을 처리 후에 캠핑장 관리소장을 매수하여 정보를 캐낸다.
새나라당 김태손 총재 실종사건으로 휴가가 취소되고 복귀를 하라는 후배 선우신의 전화를 받고 다음날 경찰서를 가게 되지만 자신에게 정치인 살해 혐의를 씌우려는 자는 누군지 조사한다.
사이코패스가 하나도 많은데 둘씩이나 있다니 하긴 유유상종이란 말도 있으니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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