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청소부 마담 B
상드린 데통브
범죄 현장을 청소하는 블랑슈 바르자크는 15년간 실수 없이 완벽하게 범죄자들로부터 의뢰받아 혈흔부터 시체 처리까지 완벽히 청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어느 날 사냥개로부터 받은 의뢰를 처리하고 난 후에 엉망이 되고 점점 누군가 그녀를 함정으로 몰아넣는다 생각이 든다.
가족이라 생각되는 양부 아드리앙조차도 의심하다가 실종인지 납치인지 모호하기만 하다.
블랑슈는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고 옆에 있어주는 세드리크를 믿는 것 또한 나에겐 의심스럽기만 한데도 그만큼 블랑슈가 절박한 처지에 약해져있다는 거란 반증이리라.
주변에 도움을 청한 인간들조차도 모두 꿍꿍이나 이해득실에 의해 움직이는 범죄자들 뿐이니 답답하기만 하다.
사실 블랑슈가 지금의 처지에 빠지게 된 데는 과거의 그녀가 한 일이 만든 결과이다.
책 속에서도 과거는 지울 수 없다는 사실로 범죄 현장을 아무리 깨끗이 청소했다고 해도 범죄 사실을 없던 일로 만들 수는 없으며 과거를 지우려는 이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과거가 백지상태로 사라질 리 만무하다는 점이다.
그 과거를 담고 살아가야 하며 그것이 내가 선택한 나의 일부이니 말이다.
사족으로 일주일간 있으면서 오늘 아침 빼놓고 술 먹으며 심통만 부리던 험프디덤프디 같은 동생이 갔다. 앗싸!
세탁기에 이불이랑 빨래랑 한데 돌려버리고 이제부터 진정한 휴가다 싶었지만 음. 방청소가 남았구먼.
담배냄새와 향수가 섞여서 방문을 열기도 싫다.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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