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체 한 구가 더 있다
앨리스 피터스
1편에 이어 이번에도 수도원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닌 1138년 잉글랜드는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의 왕권 분쟁으로 내전이 발생하고 평화로웠던 슈루즈베리 성과 수도원에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내전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남장을 한 소녀가 수도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허브 밭을 가꾸는 캐드펠 수사에게 배정되지만 수사는 소년 고드릭이 소녀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모드 황후를 지지하는 애더니의 외동딸 고디스를 왕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피신시켜야 하는 상황에다가 왕에 반대하던 무리들이 성이 함락되면서 집단 처형당하고 그 시신들을 수습하고 매장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처형 당한 시신들과 다르게 살해된 신원불명의 시신을 한구 더 발견하게 되고 스티븐 왕을 설득해서 진범을 찾으라는 임무도 맡는다. 한편 고디스가 밀밭을 추수하다가 부상당한 로럴드를 찾아내고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고 시신의 신원 또한 밝혀진다.
고디스의 전 약혼자 휴 베링어와의 대치 상황과 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그의 마음을 알아보고 살인자의 정체를 폭로하는 등의 일들이 일어난다.
인간은 사는 동안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일이 생기고 그 일을 계기로 어떤 가치를 우선에 놓고 사는지가 분명해진다. 내전이 일어난 잉글랜드의 혼란한 상황에서 이해관계와 신념에 따라 편이 갈린다.
그러나 혼란 속에서 돈과 권력을 위해 목을 매는 것이 아닌 자신의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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