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찰리 돈리-어둠이 돌아오라 부를 때

오후의 체셔캣 2024. 10. 20. 13:51

 

어둠이 돌아오라 부를 때

찰리 돈리

 

 가석방을 앞둔 연쇄살인범 '도적'의 변호를 맡았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고 그의 딸 로리 무어는 아버지가 왜 그 사건을 맡았는지 궁금해하게 된다. 아버지를 대신해서 일을 이어받은 로리는 도적의 가석방 후에 살 집과 여러 가지 처리를 위해 도적과 대면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로리는 범죄 재구성 전문가로서 더 기량이 탁월하고 그녀에겐 자폐증이 있어서 사람들과의 원만한 사회 생활 능력이 부족한 면도 있지만 동거인 레인의 이해와 포용 덕분에 일상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도적의 아내였던 안젤라 또한 자폐증과 강박장애 등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며 살지만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한 시카고의 '도적'이란 범인을 추적하게 되고 결국 범인을 알아채고 그 증거들을 경찰에 넘기곤 실종된다.

 

 과연 40년 전의 진실은 무엇일지는 책을 통해 알아보시길 바라며 사실 카밀 버드 살해 사건을 맡은 로리가 어떻게 진실을 찾아나갈지도 궁금했는데 그 일은 나오지 않아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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