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 7일
윤대일
책을 읽다가 들어본 적이 있기도 하고 저자처럼 나 또한 스마트폰 광고를 봤던 기억이 나는 듯도 하다.
페로 제도라는 곳의 위치는 북유럽의 아이슬란드 아래쪽 바닷가 섬나라라서 추울 듯했으나 그리 춥지만은 않다고 단 날씨가 변화무쌍하다는 정보와 풍경 또한 시아가 확 트여서 좋아 보이지만 사람보다 양들이 많아서 양 똥 천국이라는 사실에서 그냥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지금 내가 거주하는 곳은 길거리에 개똥 천지이니 별반 다를 것이 없으리라.
얼마전 공원 의자 틈에다가 끼워 넣은 개똥 비닐을 보지 못하고 하마터면 털썩 앉을 뻔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글보다는 사진이 사진보다는 영상이 더 나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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