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꼬맹이여행자
잘 다니던 좋은 회사를 그만두고 428일간 44개국을 여행한 경험을 사진과 함께 한 여행 에세이.
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갈등과 많은 생각들과 해외여행지에서 있었던 1년 반 동안의 경험과 공항에서 가족과 재회하며 삶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려 애쓰는 점이 좋았다.
글 중에 좋아하는 시에 대해선 학창시절에 선생님이 시켜서 열심히 외웠던 시보다 친구의 외우기 쉬워서라며 알려준 작자 미상의 "꼬리가 길다. 제목 뱀"이라는 것만 머릿속에 남아있는 정말 머리 나쁜 나는 왜 쓸데없는 것만이 기억에 남아있는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예전에 어떤 친구에게 이것만 기억에 남았다고 말해서 웃게 만든 기억이 있어서 인듯 하다.
단, 너무 여행의 좋은 점만을 부각해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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