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히가시노 게이고-허상의 어릿광대

오후의 체셔캣 2022. 7. 24. 13:18

허상의 어릿광대

히가시노 게이고

 

 갈릴레오 시리즈라는데 봐있나??하도 많이 읽은 작가여서 인지 봐는 지 안 봤는지 검색하니 안 봤다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요즘 읽어치우는 게 일이라서 그냥 읽어치우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눈이 자주 피곤하고 아침에 영 매가리가 없다.

 단편으로 되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현혹하다- 구아이회라는 신흥종교에서 마음의 정화를 위한 종교의식을 하던 차에 간부가 스스로 뛰어내려 죽는다. 교주인 렌자키 시코가 자신이 강한 염으로 간부가 창밖으로 떨어진 것이라며 살인죄를 인정하지만 밝혀진 진실은 과연 뭘까요? 

투시하다- 오랜만에 구사나기형사가 친구인 유가와 부교수를 긴자 클럽 하프에 데려가게 되고 거기서 호스티스인 아이모토 미카가 그의 이름을 맞추게 되고 몇 달 뒤에 그녀의 집 근처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고 범인 찾기

들리다- 병원에 들린 구사나기는 난동을 부리는 이를 제압하다 칼에 찔리게 되고 사건을 수사하던 담당자인 경찰학교 동기인 기타하라 신지가 조사를 하지만 정신병자가 벌일 일이라서 생각하고 수사를 한다.

휘다- 스포츠 센터 주차장 VIP 주차구역에서 도쿄 엔젤스 선수의 아내 다에코가 살해되고 범인이 밝혀졌지만 다에코의 수상한 행적을 조사한다.

보내다 -언니에게 이상을 느낀 쌍둥이 동생이 형부에게 전화를 해서 집에 찾아가고 언니가 머릴 둔기에 맞아 위급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쌍둥이 간에 텔레파시는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위장하다- 대학 동기인 다니우치 유스케가 읍장이 되고 그의 결혼식에 참석차 호텔로 가던 중에 타이어가 망가져서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하게 되고 그때 비가 와서 지나가던 여성이 그들에게 우산을 주게 된다. 그리고 결혼식에 도착해서 피로연을 마치고 2차를 가려던 중에 산사태가 나고 호텔 근처 별장지에서 부부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연기하다- 파란 여우 극단의 연출가 고마이 료스케가 칼에 찔린 채 사망한다. 극단 소속이자 전 애인인 간바라 아쓰코와 아베 유미코가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처음 발견한 아스코가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다. 진범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