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쇠렌 스바이스트루프-더 체스트넛맨

오후의 체셔캣 2022. 5. 29. 13:46

더 체스트넛맨

쇠렌 스바이스트루프

 

 코펜하겐 경찰서 살인 수사과의 툴린과 헤스는 둘 다 다른 부서로 가길 희망한다. 툴린은 사이버범죄 센터로 이동하길 바라고 헤스는 유로폴에서 좌천되어 다시 원 소속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러나 둘다 능력이 있는 형사이지만 툴린은 상사가 자신에게 부서이동을 할수 있는 추천장을 써주길 바라며 며칠만 버티면 원하는 부서로 가게 되리라 생각을 한다. 

 그러나 코펜하겐 주택가 놀이터에 라우라 키에르가 오른손이 절단이 된 채 마구 구타당해 살해된다. 툴스는 헤스의 불성실한 태도에도 방임하고 그녀의 살해 용의자로 알리바이가 모호한 약혼자를 지목하고 수사를 하게 된다. 그러다 시신 옆에 밤 인형에 지문이 1년 전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는 열두 살 아이 크리스티네 하르퉁의 것으로 밝혀지지만 크리스티네의 살인범은 잡혀서 정신병원에 갇혀있다. 그 아이의 엄마가 사회부 장관 로사인데 딸의 사건 이후 일 년 만에 복귀를 하게 되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사이에 그녀를 비난한 문구를 받게 된다. 

 두 번째 세 번째로 살해가 이어지며 밤 인형엔 실종된 크리스티네의 지문이 있어서 아이의 엄마인 로사에게 묻지만 그녀는 납치되기 전에 만든 인형이라고만 한다. 그러나 그해엔 친구와 인형을 만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고 그 인형은 어떻게 손에 넣어서 연쇄살인범은 놓고 간 것일가?

연쇄살인의 피해자들에겐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고 조사를 하지만 무혐의로 결론이 나고 그것을 아이의 어머니에게만 돌리는 점도 말이 되지 않는다.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와 비교된다고 하지만 그쪽과는 너무나 다른 왜 자꾸만 들먹이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넷플릭스에 방영이 된다고 하지만 그닥 보고 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