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고양이 1·2

오후의 체셔캣 2019. 11. 30. 12:11

 

고양이 1·2

(원제: Demain les chats내일은 고양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테러가 일상화되고 전쟁의 위협이 있는 파리.

이미 세계 곳곳에서 테러와 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세계 대전이 벌어질수도 있는 위기상황에 이웃집 샴고양이 피타고라스는 인류는 자기 파괴적인 성향으로 인해 여섯 번째 대멸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를 흠모하는 암컷 고양이 바스테트의 일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파리 몽마르뜨 언덕에서 집사인 나탈리와 함께 사는 바스테트는 옆집의 나이든 똑똑한 샴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난다. 실험동물이였던 피타고라스에게서 인류와 고양이의 역사를 배우며 가까워지는 사이에 파리는 테러가 빈번한 상황에서 내전으로 황폐화 되고 새로운 페스트가 창궐을 해서 쥐 떼들이 기세등등 활개치게 된다. 쥐 떼에 점령당한 파리의 시내를 피해 블로뉴 숲에 모여 식량이 있는 궁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시뉴섬으로 이동을 해서 쥐떼들을 피하기 위해선 인간의 도움이 절실해진다.


음..한권으로 내도 될 분량을 두권으로 쪼개놓은 기분은 저만 느끼는 걸까요?

 고양이의 시선으로 본 사람들의 모습에 재미는 있었으나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