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피터스-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

엘리스 피터스

 

 십자군 전쟁에도 참여한 캐드펠 수사가 해결한 사건 수사물.

1137년 영국의 슈르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 허브 밭에서 일하며 신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 캐드펠 수사는 부수도원장이 이끄는 웨일스 귀더린에 잠든 성녀 위니프리드의 유골을 가져오는 임무에 참여하게 된다. 권위적인 부수도원장 로버트와 그를 따르는 수사들과 함께 순탄하게 왕과 교회의 찬성을 이끌어낸다.그러나 마을 주민의 반발과 반대하던 지주 리샤르트가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에 오지 않고 찾던 중에 화살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된다.

각자의 알리바이가 있지만 리샤르트가 딸과의 혼인을 반대하던 일꾼 엥겔라드의 화살이 꽂혀있고 알리바이가 없는 엥겔라드에게 혐의가 가게 되어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내리나 도망치게 되고 그가 범인이 아님을 직감한 캐드펠이 진범을 찾는다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 책이 먼저 인건 알겠지만 자꾸만 에코 씨의 <장미의 이름>이 생각나는 건 나뿐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