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 없다
조영주
정년을 앞둔 형사 친전은 스트레스로 인해 사람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를 갑작스레 앓게 되어 유급휴가 중이다.
집에서 지내며 손주가 다니는 어린이집 등·하원을 소일거리를 하는 중이다. 손자가 어린이집에 매일 찾아오는 이상한 우비 할배를 잡아달라고 해서 찾던 중에 어느 날 자신의 집에서 무너진 천장에 깔려 죽은 노인의 소식을 듣고 현장을 가게 되고 피해자의 집에는 책이 잔뜩 쌓인 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얼굴의 시신과 피가 묻어 있는 책 뭉치와 반전이 찢겨 나간 추리소설들이 어지러이 있다. 그런 점을 살펴본 친전은 사고사가 아닌 살인임을 알아채고 경찰서에 연락을 한다. 경찰서의 전 파트너인 정의정이 붙여준 나영 형사와 함께 반전이 사라진 추리소설을 펴낸 출판사를 돌며 탐문 다니는 친전은 연속 살인 사건이 생기고 20년 전에 부도를 내고 잠적한 가족의 진실을 알게 되고 범인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알아채게 된다.
근데 초이세는 세이초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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