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 아일랜드
존 그리샴
법정 스릴러를 주로 쓰던 존 그리샴의 책. 그의 장기인 법정 스릴러가 아닌 고가의 희귀 원고 도난 사건을 다른 이야기.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의 도서관에 보관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친필 원고 다섯 편이 도난을 당하고 범인 두 명은 체포를 했으나 나머지는 도주 중이다. 도피로 인해 범인 데니가 헐값에 팔아버린 원고가 여러 사람을 거치며 카미노 섬의 서점을 운영 중인 브루스 케이블의 손에 들어갔다는 정보를 입수한 일레인은 머서에게 접근해서 학자금 대출을 갚아주고 10만 달러를 보수로 주겠다고 제안을 하면서 서점 주인 브루스에게 접근해서 정보를 캐내라는 임무를 제안한다. 대학교에서 시간 강사직에 해고되고 대출금 상환도 못하는 상태에서 할머니와의 추억이 힘들어 발길을 끊었던 머서는 카미노 섬으로 향한다. 머서는 카미노 섬의 개성 강한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서서히 브루스에게 접근을 하고 파티에도 초대받는 등 가까워진다.
부루스의 말중에 별로인 책을 읽느라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나는 그냥 읽는 편이다. 때론 그냥 내가 고른 책에 대한 벌로 받아들이는 편인데 다음번엔 고려를 해봐야겠다 싶다. 딱 100페이지까지 말이지 하며 말이다.그러나 다 읽고 욕이나 실컷 하는 편도 나쁘진 않다.
어릴 때 즐겨읽은 기억으로 책을 읽었으나 구관이 명관이란 말은 아닌 듯하다.
내 취향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것은 오래전에 TV 영화라는 식으로 본 적이 있어서 재탕 삼탕 하는 느낌으로 다가왔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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