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
여성 종군기자 린지 아다리오의 사랑과 전쟁
린지 아다리오
종군기자들이 전하지 않으면 최전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수가 없을 것이지만 과연 기자들이 찍은 사진은 정확한 정보를 나에게 전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보도하는 기사나 사진이 정말 목숨을 걸 만큼 가치가 있는 일인 건가? 하는 회의적인 생각을 해본다.
남성이던 여성이던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그들은 왜 가족들은 생각하지 않고 무슨 사명감에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다소 냉소적인 생각을 할 때도 있으니 말이죠.
지금도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참혹한 피해를 당하고도 그런 진실을 올려도 전쟁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저런 사진들이 다 무슨 소용이람 하는 비관적인 생각이 들면서 인간은 참 지독하게 못돼먹은 생명체다는 짙은 혐오감만 빠질 뿐이다.
기자인 린지씨도 이스라엘에서 임신했을 당시 방사선으로 검색을 할때 그들에 계속 뺑뻉이를 돌려서 곤혹스러웠다던데 그건 약과였네요. 얼마 전 이스라엘 군인이 취재하던 알자지라 기자를 총으로 쏴 살인을 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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