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말콤 글래드웰-티핑 포인트

오후의 체셔캣 2022. 6. 25. 11:06

티핑 포인트 ( 원제:Tipping point )

말콤 글래드웰

 

 어떠한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작은 요인으로 한순간에 폭발적으로 증가되는 현상을 쓴 책.

유행을 만드는 3가지 규칙은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우리의 주변의 전염 현상을 이해하는 도움이 되죠.

 첫 부분에서 말하는 허시파피라는 신발회사의 이야기를 하고 있죠. 망하기 일보인 허시파피는 촌스러워서 외면당하고 점점 매출이 줄어드는 회사였지만 소수의 패션리더인 아이들이 신고 다녀서 오히려 부각이 되어 인기를 끌게 된 일화로 요즘 같은 코시국 불황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 기업으로써는 로또 맞은 셈이겠죠. 작은 원인이 큰 결과를 만들어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일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소수의 법칙은 어떤 사람이 유행을 확산시키는 커넥터인지에 지식을 축적해서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메이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고착성의 법칙인 미국의 어린이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블루스 클루스>와 게츠와 뉴욕 시 범죄의 상승과 하락 법칙(상황의 힘 법칙 1)  뉴욕의 지하철 범죄율 하락과 던바와 150(상황의 힘 법칙 2)이라는 고어라는 회사의 독특한 경영방식 등을 보며 알 수 있었다.

 예전부터 읽어야지 하면서도 뒤늦게 읽어서였는지 너무 많은 예시들이 퍼져버려서인지 깨진 유리창 법칙이나 옥스퍼드 대학의 죄수와 간수로 나누어 실험한 이야기와 세서미 스트리트, 뉴욕 지하철의 범죄가 줄어든 이야기와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난 키티 제노비스 살해 사건(64년 겨울밤이라서 다수가 첫 폭행 때는 보지 못했고 나중에 목격한 남자는 만취한 이였고 2명은 경찰에 신고를 그중에 한 명인 고령의 여성은 가해자가 재차 공격하지 않도록 옆에서 피해자를 보호했다는 것이 진실이나 뉴욕타임즈에서 오보함) 이미 아는 사실을 다시 한번 답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된 것은 약간의 마이너스 요소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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