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han 일상

한국의 옛 건축 우표

오후의 체셔캣 2022. 4. 16. 09:17

 저번에 책가도 우표를 구매 못해서 억울한 맘에 전지도 사고 소형시트도 사고했네요.

사실 소형시트만 모으는데 가만히 보니 소형시트하고 전지하고 우표의 도안이 다르더라고요.

여태 시리즈로 모아왔는데 지금에서야 깨닫다니 엄청 둔한 인간 같으니라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중이네요.

이번년부터 맘에 안 드는 우표는 낱장으로 사고 전에 모으던 시리즈 우표들은 그대로 구매하기로 생각을 바꿨네요.

우표책을 또 구매해야 하는 압박이 생겨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네요.

그리고 책가도 우표는 내 몫이 아닌 듯해서 그냥 마음 접었네요.

제가 그리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사족으로 오늘이 세월호 8주기네요.

잊지는 않았지만 아직 어떠한 일로 왜 어린 학생들과 국민들이 어이없는 죽음이 일어난 건지 알수는 없네요.

만약 기득권층의 자식들이 그리 되었다면 좀더 진상규명이 빠르게 이루어질수 있었을까요?

어떤 장관 내정자는 왜 돈을 들여서 세월호를 수사하느냐고 했다던데 당신의 아이가 그리 되었다면 그런 말을 할수 있을지 되묻고 싶어지더라고요. 하긴 당신 자식은 그 자리에 있지 않고 유학을 가거나 부모찬스 쓰는 금수저일테지만 말이죠.

여전히 씁쓸하고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sosohan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뭘 보니?  (0) 2022.04.30
해양생물보호 우표  (0) 2022.04.23
4월의 다이어리  (0) 2022.04.02
3월 다이어리  (0) 2022.03.01
또 우표  (0) 202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