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구 여행기
문정연
문구를 좋아하다가 '아날로그 키퍼'를 운영하는 디자이너이자 오너가 쓴 책이다. 저자가 경험한 유럽과 미국의 문구와 일본, 중국의 문구까지 두루 소개를 했지만 여러 다양한 문구를 보고 싶었고 특징들을 이야기하는 데는 다소 미흡했다 싶었지만 그때는 여행이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뭐 어떠랴! 그 사람만의 여행이었고 나중엔 문방구 사장이자 문구를 디자인하는 사람이 되었으니 그 여행을 통해 성장하고 꿈을 구체화했으니 남는 여행이었으리라.
어릴 적 엽서와 수첩과 연필 등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지만 이젠 취미 정리 상태라서 말이다. 반 이상은 선물로 주고 열심히 쓰면서 남은 것은 떠 앉고 살아가고 있지만 말이다. 암튼 문구 사진을 보고 싶었는데 트렌드도 말이다. 일본 문구는 정말 무궁무진하던데 그런 특징적인 것도 두루 뭉실이어서 기대만큼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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