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투어리즘 인문 여행서
(부제: 역사와 함께 길을 걷다)
원선희
우리나라 위주의 다크투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보게 되었다.
혼자 걸으며 여행을 떠난다는 점과 그곳의 예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역 분들과 소통하는 것 또한 좋았다.
특히나 수원 화성은 한번 가고 싶었던 곳이라서 흥미 있게 보게 된다. 정조의 애민정신은 화성 건설을 함께한 백성들의 이름 하나하나 새겨 넣어주고 성과급제나 공을 치하하는 것을 읽으니 과연 오늘날의 개소리꾼에다 무능 부패가 판을 치는 정치가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역사에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오늘날의 그릇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중복되는 말들이 거슬린다.
SNS에 올린 것을 조합해서 책으로 펴낸 것이라면 빼고 더하고를 확실하게 해서 책으로 만들었다면 더욱 완성도가 높았을 텐데 싶었고 정조를 친구같이 이야기하는 점 또한 썩 유쾌하진 않고 오히려 버르장머리가 없다고나 할까? 나 역시 유교걸인가보다.
아쉽다고 생각되는 점은 생뚱맞게 차마고도라니 차라리 강화도와 가까운 연평도 포격이 있던 곳에 가본다거나 태안 기름유출 현장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이나 매향리 평화 역사관을 다녀오는 것은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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