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를 여러 차례 봤었는데 볼 때마다 저 나무가 뭔지? 향기가 나는 예쁜 꽃이 뭔지? 열매는 뭐지 했는데 찾아보니 의문이 좀 풀려서 여기다가 기록해놓으려고요.
제가 잘 까먹어서 말이죠.
이팝나무도 산딸나무도 알았다가 까먹었다가 그러고 있는 중이랍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나무로 때죽나무를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예배나 의식에 사용하기도 하고 신성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민간에 전승하는 이야기에 때죽나무 아래 도깨비나 귀신이 숨어있다고 하여 밤에는 때죽나무 주위를 피했다고 하네요.
가을에 열리는 열매는 둥글고 반질반질해서 스님들이 떼로 몰려있는 거 같아서 떼중나무라 불리다가 때죽이 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을 만큼요.
그러나 열매에 독성이 있어서 섭취하면 구토, 설사, 복통이 있고 심하면 호흡곤란과 마비가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민물고기를 잡을 때 열매를 찧어 물에 풀어서 물고기를 기절시켜서 잡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오늘날엔 성분을 이용해서 비누나 의약품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sosohan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6월의 다이어리 (0) | 2025.06.01 |
|---|---|
| 해양보호생물우표 (0) | 2025.05.31 |
| 광활한 편지지 공간 (0) | 2025.05.04 |
| 오월의 다이어리 (0) | 2025.05.01 |
| 날 좋쿠나! (0) | 2025.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