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노 자파-별에서의 살인

 

별에서의 살인

모모노 자파

 

 우주여행이 일반화가 된 미래에 일반인도 돈을 내고 우주로 갈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여 민간의 중소 벤처 회사에서 초저가 우주 투어의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첨으로 선발된 승객 여섯 명을 태우고 우주선을 조종하는 기장과 부기장과 함께 우주선 <호프호!!>에 탑승해 스타더스트 우주 호텔에 투숙하게 된다.

기장 이토가 오지 않아서 찾으러 간 부기장 하세는 당황한다. 무중력 공간에서 목을 맨 채 공중에 떠 있는 시신으로 기장 이토가 발견되고 자살인지 타살인지도 모호한 상태라서 회사에 연락을 취하지만 회사에선 여행을 강행했으면 하고 기장의 죽음을 승객들에게 알리게 된다. 승객들 합의하에 일정을 마치고 지구에 가기로 했는데 호텔 직원 9명이 탈출을 해버린다.

휴대전화, 스마트 워치 등의 전기 장치가 고장이 나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다가 나온 사와다 씨는 자살하려 했지만 누군가에게 살해당할 뻔한 것을 이토와 승객 아마네가 발견하고 구하게 된다. 그래서 기장 이토는 살해당하고 승객 중에 살인자가 있다는 짐작을 하게 된다.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특수 설정 밀실 미스터리 인데 배경이 우주인 것을 제외하면 식상하게 느껴지고 살인자의 동기 또한 나의 상식에서 벗어나서 어처구니가 없는 데다가 내가 막연하게 저 사람이 범인이 되겠구나 했는데 맞추어서 더 재미가 없었다.

 음. 장르 소설을 많이 보면 대충 알 수가 있는데 간혹 소가 뒷걸음질하다가 쥐를 잡기도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