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살인
(원제 : Word is murder, 2017)
앤서니 호로위츠
작가 호로위츠가 예전에 글을 쓸 때 도움을 받았던 전직 형사 호손에게 말려들어가면서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다.
극장의 임원을 사퇴하고 버스를 타고 장례업체를 찾아가 자신의 장례식을 예약한 다이애나 쿠퍼는 6시간 후에 목이 졸린 채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가정부 안드레에게 발견된다. 노부인은 약 10년 전에 교통사고로 아이스크림 가게로 향하기 위해 무단횡단한 어린 쌍둥이 형제를 치여서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중증으로 다치게 해서 쌍둥이 아버지 고드윈에게 원한을 산 적이 있으며 반면에 노부인의 아들 데이미언 쿠퍼는 유명 배우가 되었다.
경찰에 사건의 컨설턴트를 하는 호손이 사건을 물어오고 자신을 주인공으로 책을 쓰라며 작가 호로위츠를 꼬셔서 5:5로 하자는데 그건 나조차도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들면서 자꾸만 이죽대며 차별주의자 호손을 비호감으로 생각하며 따라다닌 투덜대는 작가라니 웃기는 콤비이다.
탐정과 조수로써 탐문을 하며 용의자들을 하나씩 만나게 되고 마침내 진범과 마주하게 되고 사건이 해결되고 난 후 그가 왜 휘말리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을 때 역시 그런 줄 알았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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