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앤젤라 마슨즈-악마의 게임

오후의 체셔캣 2024. 4. 7. 14:19

 

악마의 게임

앤젤라 마슨즈

 

형사 킴 스톤 두 번째 시리즈.

킴 스톤 경위는 범인을 잘 잡는 탁월한 형사지만 어두운 과거로 인해 대인 관계에 있어서는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다. 정의감과 냉철함과 수사를 끈기있게 물고 늘어지는 강점이지만 그녀의 불행한 어린 시절로 인하여 사람들을 가까이 두지 않고 외롭게 지낸다.

아버지가 자신의 딸들에게 성 학대하는 것을 눈치를 챈 교사가 신고해서 아버지를 체포하지만 경찰인 젱스가 폭행을 해서 풀려날 예정이 된다. 그런데 학대 영상 속에서 타인의 그림자를 보고 공범이 있는 것을 짐작하게 되어 범인을 쫓게 된다.

그런 중에 약해진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는 소시오패스 정신과 의사 알렉스가 얽힌 사건들을 수사하게 된다. 모두가 완벽하고 매력적이라 생각하는 정신과 의사 알렉스 손은 사실 약해진 피해자들을 자신만의 실험이란 미명하에 조종을 해서 살인을 하게 유도한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는 그녀가 이상하다고 눈치를 챈 사람들이 나타나지만 막는 데는 역부족이거나 피하게 된다. 알렉스는 킴의 어두운 과거를 이용해서 그녀를 망가뜨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의도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심리 조종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져서 어릴 적 킴을 상담한 정신과 의사 테리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그는 무조건 전력을 다해 도망치라고 충고한다.

첫 권은 출판사에서 예전에 나온 책을 읽었고 두 번째 시리즈는 리커버한 책으로 읽게 되었다.

캐릭터가 매력이 있어서 3권도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