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마커스 주삭-책도둑 1·2

오후의 체셔캣 2023. 10. 9. 09:11

책도둑 1·2

마커스 주삭

 

"나는 말을 미워했고 나는 말을 사랑했다. 어쨌든 나는 내가 말을 올바르게 만들었기를 바란다."

- <책도둑 2> P.320 中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을 일으킨 독일의 뮌헨이라는 도시에서 일어난 일인데 화자가 무려 죽음의 신이다. 그의 눈에 들어온 특별한 책도둑에 대한 이야기이다.

 리젤은 어머니와 동생과 기차를 타고 뮌헨에 가는 중에 동생이 기침을 하며 죽는다. 기차에 내려 동생을 묻고 눈 위에 있는 책을 훔치게 된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충격과 자신이 낯선 곳에서 낯선 부부와 함께 새로운 가정에 적응을 하는 중에 자주 악몽을 꾼다. 다행히 아코디언을 잘 연주하며 칠장이 한스와 욕쟁이 로자는 좋은 분들이시다. 리젤을 좋아하는 달리기를 잘하는 옆집 소년 루디는 축구와 그 밖의 것들을 함께하는 사이좋은 친구이다.

사람 좋은 한스는 1차 세계 대전 중에 도움을 받은 유대인의 아들 막스가 찾아오면서 지하실에 그를 숨겨주게 된다. 곧 리젤과 막스는 친하게 지내게 되면서 그가 아플 때 책을 읽어주며 깨어나길 바라게 된다. 그 후에 한스가 유대인을 도운 것으로 막스가 다시 집 밖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후에에 전화위복이 된다.

 

 이 책 또한 12년 2월에 읽은 책을 다시 읽는 중인데 음.. 읽은 것 같은데 하면서도 결말이 아리송해서 또 읽었다.

결론 내 머리는 돌이다.

새 책인 감 싶어서 집어 들면 재 발매한 책들이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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