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니타 프로스
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회성이 부족한 독특한 여성 몰리가 주인공.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죽고 사귀던 남자친구는 할머니와 자신이 모아둔 은행의 돈을 홀랑 빼서 도망가버린다. 리전시 그랜드 호텔에서 자부심을 갖고 프로답게 메이드 일을 해오고 있지만 집세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어느 날 부동산 거부인 찰스 블랙의 스위트룸을 청소하러 들어갔다가 죽은 블랙씨를 발견해서 신고하게 되지만 스타크 형사는 몰리를를 용의자로 의심하게 되고 몰리는 억울한 상황에 처한다.
몰리에게 자신이 욕실 환풍구 안에 숨긴 권총을 가지고 와달라는 블랙의 트로피 와이프 지젤과 한량 같은 바텐더 로드니와 불법 체류자에다가 주거지가 불분명해서 몰리가 빈방의 키를 주며 돕게 되어 숙소를 해결하는 후안 미구엘과 호텔 정문을 지키는 든든한 도어맨 프레스턴 씨가 나오지만 누구를 믿어야 하며 누가 나를 살인자로 모는 것인지 알 수가 없어 갑갑하기만 하다.
남의 이야기를 그대로 듣고 믿는 몰리가 조금은 답답하지만 마지막엔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게 되어서 고구마 먹은 것은 해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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