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 퍼드
호크니의 작품은 예전 읽은 책의 표지로 쓰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전시도 했던 작가라서 익히 알고는 있으나 책에서의 화가의 일상과 생각들을 볼 수도 있기에 하루하루 그리기에 루틴을 가지고 계속 그려나가시는 모습에 더욱 좋아졌네요.
화가로써 빛을 찾아서 노르망디에 머물게 되었지만 마침 코로나로 셧다운이 된 상황에서 오히려 노르망디란 곳에 머무르게 된 것이 화가로써는 다행인 상황이 됨으로써 다소 성가신 사람들로 부터도 해방되어서 인 것도 같다.
그런 상황에서 봄이 보여주는 모습을 기록하는 화가의 작품들은 경쾌하고 산뜻하게 느껴진다.
'끄적끄적 독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와카타케 나나미-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0) | 2023.03.05 |
|---|---|
|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0) | 2023.03.04 |
| 현찬양-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0) | 2023.02.26 |
| 페터 비에리-삶의 격 (0) | 2023.02.25 |
| 우타노 쇼고-방랑 탐정과 일곱 개의 살인 (0) | 2023.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