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 루리-말할 수 없는 것들

 

말할 수 없는 것들

제스 루리

 

1989년 미네소타 주의 작은 마을 릴리데일에서 소년이 납치되었다가 돌아왔다는 소문이 돈다.

그 소년이 강간을 당했다며 수군거리지만 또 다른 소년이 공격을 당하고 마을 사람들은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게 하고 12살의 영리한 소녀 캐시는 납치되었다가 돌아온 소년들이 모두 버스를 타고 통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버지나 바우어 보안관에게조차 말을 못하고 그 후 자신에게 친절했던 가브리엘이 실종된다.

모범생 캐시는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나 군인이었던 아버진 예술을 한다며 빈둥거리며 술만 먹고 생계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교사인 엄마가 생계를 꾸리며 어렵게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진다.

그러나 단순히 가난하기만 한 것이 아닌 아버지의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감정 기복도 있지만 자신의 가족을 소유물처럼 여기며 친딸들에게조차 노골적으로 손을 대려하고 하며 큰딸은 이미 당한듯하다. 아빠의 수상쩍은 파티와 주변 인물들이 이상한 행동들이 더해져 진범을 찾기 어렵게 느껴지지만 캐시 만이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범인을 찾아내고 자신의 지옥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