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되다.되~
아부지 말씀이 올해를 끝으로 차례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스님한테 물어보고(불신자도 아니면서 스님한테 왜??) 주변의 친구들도 오래 전에 그만하기로 했다면서 그 이야기를 꺼내는데 사실 명절 전에 생선 좌판 하는 곳에 가서 손님들이 쭉 서있는 대서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자신들은 진작에 그만하기로 했다면서 정작 친척도 오지 않는 울 집은 진작에 그만했어야 하는데 말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문여사님이 아버지한테 화가 좀 나서 이야기를 하니 자신의 친구도 그만둔지 오래라고 하며 바로 다음날에 그만하자고 하는데 어이가 없었다.
그럼 그동안 자신의 친구들도 안 하는 명절상을 계속 차려야 했다는 말인가?
사실 성묘갈때도 떡까지 바리 바리 싸가면서 말이다.
골탕을 먹이는 것도 갖가지인듯하다.
매번 친구 따라 강남 가더니만 그런 일은 강남에 안 가나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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