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이언 랜킨-데드 소울즈

오후의 체셔캣 2022. 8. 20. 09:48

데드 소울즈

이언 랜킨

 

존 리버스 시리즈 10번째 이야기.

 동물원에서 독극물로 동물을 죽이는 범인을 잡으려고 잠복 중이다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소아 성애자 대런 러프를 보게 되고 그가 도망치자 그를 쫓게 된다. 한편 경찰서의 유망주 짐 마골리스는 비오는 저녁 솔즈베리 크랙스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고 그의 장례식에 참석을 한다. 리버스가 학창시절 연인이었던 재니스는 그의 아들이 실종되었다고 도움을 청한다. 미국에서 15년째 수감 중인 영악한 연쇄살인범 캐리 오크스가 출소를 하고 에든버러로 향하고 단독 인터뷰를 따내 호텔에서 취재하려는 기자 짐 스티븐스가 형사 존 리버스의 신상정보를 알려준다.

소아 성애자 대런 러프를 신문기자에게 흘려주어 신문에 나게 되고 그 후에 빌리라는 아이가 실종되고 거주자들은 몰려들어 그의 집에서 집회를 열며 난동을 부리고 쫓겨난 그는 공원을 배회하다 존의 눈에 띄게 되어 오갈 데 없는 그를 거실에서 재워주지만 그는 새벽에 나가 사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여러 사건에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가 풀어내야 할 실마리는 크고 그의 사생활도 위기에다가 그의 형사 생활도 위태롭기 그지없어서 혼란스럽게만 하다.

 주인공 형사도 힘들고 지치고 나도 함께 지치고 피곤한 인생들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