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han 일상

소복한 눈

오후의 체셔캣 2022. 5. 5. 11:36

얼마 전 강원도에는 눈이 내렸다던데 여기 또한 소복하게 나무에 내려앉았네요.

은은한 향도 좋은 이팝나무 랍니다.

옛날에 흉년으로 굶어 죽은 이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 나무를 심었다는 글을 읽었는데 원래 나무의 이름으로 이밥나무라 불리다가 이팝나무로 되었다는 설이 있네요.

또 이팝나무 꽃이 많이 피면 그해는 풍년이라던데 보면서 흐뭇한 마음도 드네요.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인간이 왜 일까요??

'sosohan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른한 오후  (0) 2022.05.14
drops  (0) 2022.05.08
5월의 다이어리  (0) 2022.05.01
뭘 보니?  (0) 2022.04.30
해양생물보호 우표  (0)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