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대화 중이신데 방해해서 죄송해요. ㅡㅡ;;
한두달 전쯤에 출근길에 가끔 봤던 어미와 새끼 고양이가 가끔 본 적이 있었는데
사진처럼 "뭘 봐?"모습이 아닌 어미 고양이가 움직이지도 않는 새끼에게 일어나라고 핧고 있는 것을 보는데 왜 그리 슬프던지.
그 뒤로 한동안 사진 찍기가 싫더라고요.
치열하게 삶을 사는데 구경꾼처럼 찰칵 찍는다는 것이 왠지 나쁘게 느껴지더라고요.
위 사진은 오해입니다.
무서운 모습이 아닌 인간에 대한 경계심과 햇볕으로 눈을 제대로 못 뜬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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