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이소영-통역사

오후의 체셔캣 2026. 8. 30. 08:52

 

통역사

이소영

 

 도화는 네팔어를 법정 통역하는 일도 하면서 마트에서 일을 하는 투잡족이다.

최근 갑상선암으로 수술 후 치료를 하고 있지만 약 값이 비싸서 생활고에 시달려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하지만 돈을 벌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과거 네팔에서 NGO 단체에서 일했지만 내부고발 이유로 업계에 추방당하고 한국으로 왔다.

돈에 쪼들리던 차에 도화는 변호사 구재만으로 현재 재판 중인 두 명의 한국인을 죽인 차미바트 사건의 허위 통역을 제안받게 된다. 원하는 대로 통역해 주면 1억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찜찜함에 거절하려다 응한다.

 현장검증도 이미 끝난 상태에다 재판에서 통역을 하면 되지만 차미바트는 파란 남자가 2명을 죽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엉뚱한 말을 하는 그녀를 교도소에 면회를 가서 대화를 나누다 보라색 나비를 따라가라는 말을 해준다. 그 끝엔 상담 센터 팀장 전미령이 있었고 살해된 사람 중 하나였다. 타밀이 도화를 돕다 살인자가 여신 쿠마리였던 것을 알고 태도를 바꾼다.

 살해 현장을 방문 당시 칠판에 지도에 서포읍, 민읍면, 해야면 세 지역의 동그라미가 무얼 뜻하는지 알기 위해 도서관에 가서 찾게 되고 방폐장에서 나온 물질이 지하수를 오염시킨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곳에서 가지고 나온 치아를 조사하다 죽은 기자 황정수가 다녔던 <창주저널>의 기자에게 문의하지만 방사능 피폭과 관련이 있음을 알고 탈핵연대로 향한다.

 

 사족으로 <알래스카 한의원>이라는 책을 읽고 두 번째였다.

쉽게 읽히긴 하지만 모르겠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