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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앤드루스-익명 작가

오후의 체셔캣 2024. 1. 14. 12:15

익명 작가

(부제: 당신의 소설을 훔치겠습니다)

알렉산드라 앤드루스

 

 뉴욕의 출판사 포레스터 북스의 편집 보조로 일하는 플로렌스 대로는 게인즈빌의 서점에서 일하면서 습작을 하기도 했지만 뉴욕에서 취직을 하자 글을 쓰지 못하게 된다. 미혼모인 엄마의 기대치 또한 부담스럽기도 해서 뉴욕으로 오게 되지만 자신은 초라하기만 하고 송년회 모임에서 독립영화배우의 남편이자 상사의 상사인 중년의 남성 사이먼과 자게 된다. 그런 사이에 자신의 동기인 어맨다가 출판사와 출간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듣고 자신도 사이먼에게 단편을 끄러 모아서 출간해 줄 것을 요구하지만 거절당하고 홧김에 상사의 아내와 자식의 사진을 찍은 것을 메일로 보내게 되고 해고 통보와 접근금지 명령을 받게 된다.

 그러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모드 딕슨의 보조 자리를 제안받게 되고 비밀유지 서약서와 기타 등을 작성하고 그녀의 보조로 들어가게 된다.

 익명의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인 모드 딕슨은 헬렌이고 거의 은둔생활을 하며 고요한 곳에서 집필에 몰두하지만 정작 글은 기대 이하이며 성격은 작가답게 괴팍하며 동정심이 없다시피 하다. 작가의 별채에 머물며 플로렌스는 작가의 보조로써 자료 조사와 타이핑 각종 비서들의 일상 업무까지 플로렌스가 떠맡게 되고 그러면서 헬렌이 말한 대로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라면서 플로렌스는 그 말대로 헬렌을 따라 하게 된다.

 그러다 갑작스레 헬렌이 그녀에게 2주간 모로코로 취재를 가는데 동행해달라고 하고 그녀는 그 제안을 수락한다. 그러다 사고가 나게 되고 어부에게 구조가 되지만 이후의 일은 이상하게 흘러간다. 사실 그 후의 일은 스포가 될듯해서 이만하고 리플리들 중에 젤로 재미없었던 책이었다.

인물들에게 공감도 없고 누가 피해자이고 가해자인지조차 모르게 나쁜 것들을 골라보세요? 그러나 둘 다 손도 대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