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일찍 한 달 전부터 저건 사야 해라며 9시 오픈런 한 천상열차분야지도 우표는 아니나 다를까 이미 매진.
빠른 속도로 복귀를 해야 해서 속보로 비오는 길을 헤치며 인도로 가는 길에 웬 검정 외제차가 물웅덩이를 사뿐히 즈려밟고선 나한테 한 바가지 뿌려서 옆구리에 철썩 구정물 뒤집어쓰고 찝찝한 옷을 입고 일했네요.
검정 외제차 타이어 네짝 다 펑크 나라! 이 45주 @@@@ 번아!(사실 그 뒤를 삐처리한것이 아니라 머리가 나빠서 번호 못 외워서리.)
암튼 운수 없는 날이네요.
어차피 책가도 우표도 전에 못 샀으니 이젠 우표 모을 의지가 바닥인 셈.
위에 사진은 그 구정물 웅덩이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그냥 반영을 찍은 물웅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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