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han 일상

2월 다이어리

오후의 체셔캣 2025. 2. 1. 11:11

 

 

 

간절히 쉬고 싶다는 일차원적인 생각들이 반영된 그림이다.

그냥 명절 내내 쉬지도 못해서인지 피곤하고 여기저기 골고루 쑤셔댄다.

잠 못 자서 눈까지 피곤하고 아프니 안과에 가봐야겠다 싶다가도 또 안구건조증일 텐데 싶어서 에라~그만두자로 마음이 바뀐다.

20대부터 컴퓨터 작업을 하니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데도 계속 피곤하다.

TV를 멀리하는 대신 책을 봐서 인가보다.

하긴 안과에 가도 계속 스마트폰을 안보다고 해도 안 믿는 눈치니 뭐.. 말 다 했지.

아! 누가 그러더라. 쿠팡에서 물류센터 일을 하면 고쳐진다는데 이번 명절 내내 하드코어로 서서 일해서 허리 디스크가 도졌으니 그 입 닥치라고 말할 수도 있다.

무려 면전에다가 대놓고 말이다.

그리고 수족냉증이 거짓이라던 얄미운 인간도 예전에 응징을 해준 적이 있으니 그 뒤로 내 앞에서 그 소리가 쏙 들어갔다.또한 그 인간의 면전에다 저주도 해주었더랬는데 "꼭 저 같은 손 가진 여자를 만나세요."라고 말이다.

지금 왜 이리 까칠한가 싶지만 몸 아프고 잠 못 자면 나오는 제 원래의 성격이네요.

예.전 성격 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