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han 일상
12월 다이어리
오후의 체셔캣
2024. 12. 1. 12:57

12월엔 크리스마스를 위한 달인가 싶을 정도로 25일이 지나면 너무나 허무하게 느껴진다.
아니 마지막 달이라서 그런가?
추워져서 그런 걸까?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어서 그런가?
성냥팔이 소녀가 된 기분이 들면서 작년에 이어 올 한 해도 하는 것 없이 사고만 일어나서 불안만 했었으니 내년엔 좀 괜찮을까 속으로 되묻게 된다.
그저 내년엔 무탈하게 살수 있길 바랄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