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크리스토퍼 윌리엄스-형태의 기원
오후의 체셔캣
2024. 8. 11. 10:34
자연 그리고 인간이 만든 모양의 탄생과 진화
형태의 기원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나무의 뿌리나 인간의 다리뼈는 지탱을 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으로 각각의 구성과 구조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속한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진화가 끝에 머무르는 단계가 아닌 앞으로 다른 형태로 변형이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사물의 형태에 대해 여러 다양한 분야들을 넘나들면서 흥미 있는 사실들을 펜으로 그려진 그림들과 함께 보여주지만 그림을 잘 그린다고 자랑한 듯하다.(음.. 그림 실력이 좋아서 셈이 좀 났다.)
이 책은 8장으로 구성 되어서 형태와 물질, 구조, 크기, 기능, 세대와 과거의 영향, 환경, 통일과 유사성, 우연과 비합리성에 대하여 내용을 통해 물질, 구조, 크기와 기능과 환경 등에 따라 구축되고 변화 진화 되어왔는지 설명해 준다.
동물이나 사람이 만든 사물이나 형태의 흐름에 따라 결정이 되고 진화된다고 한다. 저자가 확실한 이론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그가 제시하는 그림들에서처럼 섬세하고 세심하게 살피며 구축된 환경 안에서 영감을 찾아야 하는 건가 싶어진다.
사족으로 호기롭게 도전을 했지만 한글로 쓰여서 다 읽긴 한데 받아들이고 이해를 한건 아니올시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