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미도리 노와키-이 책을 훔치는 자는

 

 

이 책을 훔치는 자는

후카미도리 노와키

 

 많은 수의 책을 수집하는 다독가로 유명해진 증조할아버지 미쿠라 가이치를 둔 덕에 덩달아 자신도 원치 않는 유명세를 치르는 미후유는 책으로 유명한 요무나가 마을에 살지만 정작 자신은 할머니 때문에 책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사고로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한 아버지 아유무를 대신해서 히루네 고모의 식사를 챙겨주러 서고'미쿠라관'을 찾게 되었죠.

 

 그런데 잠을 자는 히루네 고모의 손에 들린 쪽지를 보는 순간 유령처럼 새하얀 머리카락을 한 마시로가 나타나고 마을 전체는 저주가 발동이 되어 책의 저주에 걸린 마을을 구하기 위해 책을 훔친 도둑을 찾고 책도 되찾는 모험을 한다는 판타지 소설이구나.

 

 예전에 수백 권의 희귀본을 도난당한 할머니 다마키가 책에다가 북커스라는 저주를 걸어서 마을이 책의 세계로 변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몇 차례 책도둑을 잡았지만 조금 늦어져 마을의 존재가 지워지게 되면서 저주를 풀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아버지의 수첩을 읽게 되죠.

 

 사족으로 음.. 추리소설인 줄 알았건만 아동 판타지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