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햄햄-오늘은 웃었으면 좋겠다 시바

오후의 체셔캣 2020. 1. 11. 11:44

 

 

 

오늘은 웃었으면 좋겠다 시바

햄햄 글·그림

 

 이 작가의 글들을 보니 직장생활은 나와 별반 차이가 없다 싶은 것이 하긴 인간들은 교집합적인 요소가 어느 정도는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직장 내의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넘나 많아서 당한 일들을 리스트로 적어넣으면 내가 바보가 되는 세상이니 말이다. 그래도 댁은 그렇진 않았잖수하면서 남일 같지 않은 회사생활에 씁쓸해 하며 읽었다.

 평범한 사람에게 비범해지길 원하는 것도 능력이상의 것을 강요하며 끝없이 몰아 세우는 것은 기본.

 영혼은 다른 곳에 있고 몸뚱아리만 직장에 메인 기분과 더불어 저렇게 뒹굴거리면서 백수생활을 할수도 없는 처지여서였는지 살짝쿵 부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디자인 도용을 보면서 같이 화내기도 했다.음..저는 상업적인 이용이 아닌 개인적인 다이어리나 편지그림으로도 앞으론 쓰면 않되겠구나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 가벼워보여서 고른 책이 의외로 그럭저럭이였다.

사족으로 시바견은 엄살쟁이에다가 입질도 심하다는 소문.

진돗개 짝퉁 같은데다가 그나마 외모도 진돗개가 더 나은 것 같아서인지 그견종엔 눈길이 가지 않네요.